디무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ClaireLyn 님 <하얀 사막 위 검푸른 하늘이 피어> - '염희'에 바치는 글 ** 사실 '염희'의 진가는 작중 내내 단 한 번도 무타스 디무어의 시점이 나타나지 않는 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욜란다나 톨레도 경의 시각이 섞이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발렌시아 시점으로 진행되고, 따라서 독자들 역시 발렌시아가 보는 시선대로 염희를 읽게 되며, 그렇기에 더더욱 발렌시아의 숨겨진 분노와 슬픔과 절망에 먹먹하게 동의하게 되니까요. ** 그러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읽은 화자가 옥희의 시점을 걷어내고 어머니와 손님 간의 갈등을 읽고자 하듯, '염희'를 읽은 독자라면 무릇 디무어는 어떤 생각으로 발렌시아를 대했는지 보고 싶어하리라 생각됩니다. 다름아닌 제가 그랬으니까요. ** 따라서 이 글은 정말 말 그대로, 염희라는 완벽한 그림에 굳이 삐뚤삐뚤하게 덧붙이는.. 더보기 아스갈라포스 님 팬아트 디무어 외르타 더보기 팬아트 (1) ClaireLyn 님, 디무어 Ragnell 님, 외르타 네차하(Nezach) 님, 외르타, 로크뢰 도헤 님, 외르타 레이지버드 님, 외르타 뮤이즈 님, 외르타 위에이시아 님, 외르타 혜돌이 님 호호땡 님, 뤼페닝, 레스트왈 더보기 이전 1 다음